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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현장 vs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지분 전쟁의 전말

by hamonica8077 2025. 9. 25.

 

 

장사의 신 은현장, 가세연에 뛰어들다

2024년 말,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은현장이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지분 50%를 인수했다며 주주로서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발표는 단순한 투자 소식이 아니라 곧바로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가세연의 대표이사 김세의와 은현장 사이의 갈등은 주주총회, 보수 중단, 대표이사 교체 논란으로 확대되며 유튜브 업계와 정치권 커뮤니티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두 사람의 싸움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고, 사건별 쟁점과 향후 전망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단계: 분쟁의 서막 – 루머 피해 주장과 가압류 신청

은현장은 자신이 가세연의 허위 폭로와 루머로 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매출과 명예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취한 첫 조치는 법인 계좌 가압류였습니다. 가세연 법인 명의의 계좌 6개를 대상으로 수억 원대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쟁점 해설

  • 은현장 측 주장: 허위 폭로 피해자이자 피해 보상 차원에서 법적 절차 개시.
  • 김세의 측 시각: 가세연 운영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가압류 자체를 부당한 압박으로 간주.

전망

가압류는 단순 금전적 압박이 아니라, 향후 지분 인수 협상과 경영권 다툼의 첫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은현장은 “법적 무기”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단계: 지분 인수 선언 – 정면 충돌

2024년 12월 초, 은현장은 공식 영상을 통해 가세연 지분 50% 매수 계약 체결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입금 증빙과 명의개서 요청까지 마쳤다며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주요 주장 포인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주주로서 의결권, 배당권, 회계장부 열람권을 보장받아야 한다.
  • 가세연 정관에는 주식 양도 제한 조항이 없어 김세의 몰래 지분 인수가 가능하다.
  • 김세의의 경영 실책으로 회사가 손실을 봤다며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을 경고했다.

김세의는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는 은현장의 지분 취득이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적법성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쟁점 해설

  • 핵심 논쟁: 지분 양도의 적법성과 주주로서 권리 행사 범위.
  • 은현장 논리: 모든 법적 절차를 거쳤으므로 지분 취득은 정당.
  • 김세의 논리: 지분 취득 과정 자체가 하자가 있어 주총 권리 행사 불가능.

전망

이 시점부터 갈등은 단순 법적 공방을 넘어 대표이사 해임과 경영권 인수 싸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3단계: 임시주주총회 – 보수 ‘0원’ 선언과 대표이사 교체 시도

은현장은 법원의 인용을 받아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여기서 핵심 안건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1. 은현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올리는 안건
  2. 김세의의 보수를 0원으로 책정하는 안건

주주총회 현장은 격렬한 대립으로 이어졌습니다.
은현장은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고 주장했지만, 김세의 측은 “대표이사 교체는 부결됐고, 보수 0원 안건도 의결권 제한에 해당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쟁점 해설

  • 대표이사 교체: 은현장은 과반 지분을 근거로 교체 가능성을 주장. 김세의는 절차상 하자를 들어 거부.
  • 보수 0원 논란: 은현장은 경영 효율화를 내세웠으나, 김세의는 대표이사로서 권리 침해라고 맞섰습니다.
  • 주총 효력: 은현장은 통과를 선언했지만, 김세의는 법적 효력을 부정했습니다.

전망

결국 이 문제는 법원 판단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법원이 은현장의 주주 권리를 인정하면 김세의의 지위는 크게 흔들릴 수 있고, 반대로 기각될 경우 은현장은 불법적 경영권 침탈 시도로 몰릴 수 있습니다.

 

 

 

4단계: 최근 상황 – 경영권 공방 심화

주주총회 이후 은현장은 스스로를 가세연의 실질적 대표이사로 규정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김세의는 여전히 법적으로 자신이 대표이사라고 주장하며 채널 운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세연 콘텐츠 방향성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채널이 음식 콘텐츠로 바뀌었다고 주장했고, 은현장은 이를 ‘정상화 과정’이라 설명했습니다. 김세의 측은 기존 콘텐츠를 유지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쟁점 해설

  • 대표이사 지위: 법원 판결 전까지는 공방만 이어지고 있는 상태.
  • 채널 정체성: 기존 정치·시사 중심에서 변화 조짐이 있지만, 실제 전환 여부는 불투명.
  • 법적 절차: 손해배상 청구, 임시이사 선임, 대표이사 해임 등 추가 소송 가능성 존재.

전망

양측의 주장은 팽팽합니다. 따라서 법원이 지분 취득 적법성, 주총 효력, 대표이사 보수 조정 문제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핵심입니다.
판결 결과에 따라 가세연은 완전히 새 체제로 바뀔 수도, 기존 체제를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가세연의 운명은?

지금까지 은현장과 김세의의 분쟁은 '루머 피해 주장 → 법인 계좌 가압류 → 지분 인수 선언 → 임시주주총회 → 보수 0원 논란 → 대표이사 교체 시도' 라는 뚜렷한 타임라인을 거쳐 왔습니다.

이 싸움은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유튜브 채널 운영권과 수익 구조, 나아가 정치적 파급력까지 걸린 문제입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단 하나, 법원의 최종 판단입니다.
법원이 은현장의 주주권을 인정하면 경영권 교체는 시간 문제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를 부정하면 김세의는 대표이사 자리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가세연의 운명이 어디로 흘러갈지, 유튜브 업계와 시청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